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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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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학회 회장

친애하는 한국가톨릭철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톨릭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께
한국가톨릭철학회 제11대 회장을 맡게 된 강상진 교수입니다.

현대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급격한 변화들은 전통적인 세계관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약 이러한 변화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가 그런 세계를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도 생각해 본 적이 없던 현실에 가버릴 만한 엄청난 함축을 가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지금까지 당연시되었던 많은 사회적 제도들이 여전히 유지될 만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고,
심지어 문명의 생물학적 토대가 바뀌는 시점에 와 있다는 진단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모든 시대가 그러하듯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도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근본 확신과 원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정당화를 통해
기술적 발전이 만들어낸 변화 속에서 모둠살이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가톨릭철학회
1999창립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오랜 가톨릭 전통에 따라 적지 않은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가톨릭철학회는 1999년 가톨릭 정신에서 비로소 가능한 철학적 통찰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지성인들의 모임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전문화되고 분과화된 접근방식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지평, 종교적 신학적 차원을 우회하지 않고 적절히 수용해야
비로소 근본적인 논의가 가능한 주제들을 발굴하고 사회의 지적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가톨릭 정신이 무엇인가라는 물음, 특히 21세기가 제기하는 문제들과 관련해서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답변들이 주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대 기술문명의 문맥 하에서 가톨릭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는 지적 작업의 토대 위에서만
그러한 이해에 맞게 영성적으로 살아내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가톨릭 세계관에 대한 세속적 문제제기에 대해
시대에 맞는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과연 그 정신의 의미도 분명해지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살면서 지성적으로 방향을 가늠하는 데서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분이나,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의 식견을 나누어주실 수 있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배우며 논의의 장을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가톨릭 정신 안에서 일치하며 더 큰 결실을 이루어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철학회 회장
강상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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